keyboard_arrow_up
keyboard_arrow_down
keyboard_arrow_left
keyboard_arrow_right

l 사람엔터테인먼트 I ‘한산: 용의 출현’ 변요한, 데뷔 14년 만에 청룡영화상에서 첫 수상 쾌거!

배우 변요한이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변요한이 지난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1963년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청룡영화상’은 오랜 전통과 공정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영화제이다. 이에 변요한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영화상에서 상을 받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

변요한은 “받을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배우분과 스태프분들이 정말 전쟁같이 찍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절대 찍지 않겠습니다”라는 유쾌한 수상소감으로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 정도로 작품에 큰 애정이 있었고, 많이 즐겼던 것 같습니다. 끝까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책임져 주신 김한민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료처럼 또 친동생처럼 아껴 주신 박해일 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동료 선후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변요한은 “연기가 너무 재밌습니다. 즐겁고요.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 때문에 제가 좀 더 지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 하고 싶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말로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변요한은 ‘제17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연기자부문 아시아스타상, ‘제8회 아시아스타어워즈’ 아시아스타상, ‘제31회 부일영화상’ 인기스타상, ‘제10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영화배우부문을 수상하며 올 한해만 5관왕을 달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렇듯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안타고니스트(antagonist)에 도전했던 변요한은 파죽지세 왜군 수장 ‘와키자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산: 용의 출현’은 올여름 개봉한 한국 텐트폴 영화 중 가장 높은 관객 스코어인 726만(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11/25 기준) 명을 기록하는가 하면, 기존의 러닝타임에서 21분 15초를 추가한 감독확장판 ‘한산 리덕스’로 돌아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배우 변요한은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공개와 드라마 ‘삼식이 삼촌’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