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 ㈜빅스톤픽쳐스 | 감독: 김한민]
오는 12월 20일(수) 국내 개봉 예정인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월 22일(금) LA 지역 4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개봉 예정이다. 지난 <한산: 용의 출현> 역시 같은 배급사에서 수입한 바 있어, 사극으로선 이례적으로 미국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사극 장르를 넘어 대한민국 에픽 무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와 같이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미국 개봉에 뒤이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내년 1월 4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북미 개봉을 담당하는 Well Go USA의 CEO인 도리스 파드레셔(Doris Pfardrescher)는 "역사의 흐름을 바꾼 이 해전 3부작 서사의 마지막 장을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있어 흥분됩니다"라고 언급했으며 "김한민 감독은 역사 속의 한 페이지에 다가가 이순신 장군의 전설적인 마지막 전투를 스크린에 되살려냈고 현대 관객들에게 생동감 있으면서도 숨 막히는 비주얼로 선보이는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결전의 순간, 전율의 승리를 선보일 전쟁 액션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12월 20일(수)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