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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기본, 인지·행동까지…'진짜사람' 구분 못할 날 온다

올해 시각효과(VFX) 기업은 몸값이 급등했다. 영화·드라마·광고 수요 때문이 아니다. 사업 영역이 한층 넓어졌다. 주목되는 분야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VFX가 가상공간을 조성하는 핵심 기술이다. 실제 사물에 바탕을 둔 감각적 인상을 진짜처럼 보이게 한다. 새로 창조하는 감각적 인상도 마찬가지. 주관적으로 형성하고 반영해도 인식의 한계를 넘어설 만큼 발전했다. 최완호 덱스터스튜디오 기술지원본부 최고기술경영자(CTO)는 "VFX는 현실과 구별하기 힘든 고품질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구현이 최종 목적"이라며 "메타버스와 밀접한 관계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