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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랑 다른 게 뭐야?"... 카카오·디즈니+도 버추얼 프로덕션에 뛰어든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보유한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크로마키를 이용하면 배우나 감독 모두 배경을 머릿속에서 상상하면서 연기를 해야 했다. LED월을 쓰면 실제 그 환경이 배경으로 구현된 상태에서 연기를 하니 배우 입장에선 몰입이 잘되고, 촬영을 할 때 감독들도 배우와 배경 간 조합이 어떤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활용했던 관계자는 LED월로 촬영을 하면 3D로 구성된 배경에서 다양한 앵글로 직접 찍어볼 수 있어서 좋아했다”고 전했다. 크로마키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할 땐 배경과 배우 간 조합이 어떤지를 확인할 수 없어, 처음 촬영부터 최대한 많은 샷을 찍어 둔다고 한다. 만약 CG작업 과정에 마음에 드는 앵글이 없다면 재촬영에 들어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LED월로 직접 구현한 배경을 쓰면, 영상을 촬영할 때 실시간으로 배우와 배경의 조합을 확인할 수 있어 전체적인 촬영을 빠르게 끝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