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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사람엔터테인먼트 I 2022년 안방극장 사로잡은 최원영, ‘MBC 연기대상’ 베스트 캐릭터상 수상 영예

배우 최원영이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최원영은 "개인적으로 숫자 2를 좋아한다. 2022년 데뷔 20주년인데, MBC 연기대상 2부에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다니 참 이변이다"라며 위트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함께 동고동락한 스태프와 관계자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감사함을 표한 최원영은 "이 영광이 결코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란 걸 잘 알고 있다. 함께 드라마를 빛내주신 덕분에 잠시 이 자리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진심이 담긴 수상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원영은 "늘 감사하고 존경하는 부모님. 어머니가 조금 편찮으신데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다. 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내 심이영씨, 우리 두 딸 모두 고맙고 사랑한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동료 배우들, 스태프분들과 잘 협업해나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최원영은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 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사업가 ‘황현도‘로 분해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사, 극을 능숙하게 이끌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금수저’로 신분을 바꾼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극 후반부 최원영의 밀도 높은 연기는 더욱 진가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최원영은 냉혈한적 면모와 절제된 태도를 동시에 지닌 ‘황현도’를 100% 그려내기 위해 스타일링에도 직접 참여하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매 작품마다 캐릭터를 심도있게 그려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던 최원영은 ‘MBC 연기대상’ 베스트 캐릭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2022년을 뜻깊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금수저’ 외에도 2월 종영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tvN ‘슈룹’ 등 다양한 모습으로 올 한해 안방극장을 꽉 채웠던 배우 최원영이 앞으로 그려낼 새로운 캐릭터에도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