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김동언)이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임진각의 모습을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완벽히 구현해내며 실향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31일 “경기도와 함께한 ‘2022 평화로 꽃이 피다’ 버추얼 라이브 공연을 지난 30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과 패션쇼를 결합한 이날 공연은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 1시간여 동안 생중계됐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으로 한국전쟁 당시 피란길에 올라 5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실제 수복민의 삶을 실사로 구현해냈다. 실향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이 버추얼 기술력으로 재현되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2022 평화로 꽃이 피다’ 버추얼 공연의 기획, 디지털 IP 제작, 버추얼 스튜디오 촬영 및 송출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촬영이 불가능한 임진각 일대를 버추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공연에는 라이다(LiDAR) 센서를 이용한 3D 광대역 스캔과 포토그래매트리(Photogrammetry) 기법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임진각의 기찻길과 기차에 박힌 총알 자국,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소망 리본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 등의 디테일한 비주얼이 실사화됐다. 또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인카메라 VFX (In-camera VFX) 등 자체적인 기술을 접목시켜 밤 하늘, 노을 풍경 등이 어우러진 임진각 3D 배경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김동언 대표는 “이번 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실향민의 그리움에서 출발한 작품”이며, “공연의 배경이 된 임진각 일대가 버추얼로 새롭게 탄생한 것처럼 불가능을 가능의 영역으로 구현하는데 자사의 기술력이 더 나은 삶과 희망을 위해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